창원시 아이행복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창원시청 제공)ⓒ천지일보 2021.3.19
창원시 아이행복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창원시청 제공)ⓒ천지일보 2021.3.19

아이행복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올해 연말 착공,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어린이집과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 시설을 복합화한 아이행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행복센터는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1985년 건립된 시립봉화어린이집 이전 신축과 마산회원구 영유아의 다양한 보육 수요 충족을 위한 장난감도서관과놀이체험 시설을 복합화한 시설로 마산회원구 석전북18길 8(석전동)에 건립된다.

당선작은 마을 공동체적 의미를 건축적으로 구현하고 인근 어린이공원 등 외부와의 연계성이 우수하며 복합시설로서 시설 간 독립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창원시에서 요구하는 설계요건을 골고루 갖췄다고 심사위원회는 평가했다.

설계 공모 심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응모작품에 대한 자세한 심사평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행복센터는 6개월의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2월 26일 총 6개의 응모작품을 접수받아 3월 11일에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총 8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모 응모자의 작품 설명과 질의 답변을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서울시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사월(대표 김미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공공건축물로서의 상징성과 우수성, 주변 마을과의 조화, 환경친화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내부 구성으로 아이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보육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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