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19일부터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노후 준비 민간 전문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노후 준비 서비스는 생애전환기에 있는 4060세대를 대상으로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노후 준비 수준을 진단해 상담 및 교육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 관련 정보 등을 안내, 사후관리해 노후 준비에 대한 실천과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노후 준비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민간강사 40명을 최초 선발한 이후 2019년 32명, 2020년 90명에 이어 올해는 총 12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선발을 통해 대국민 노후 준비 교육을 확대하고 노후 준비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강사는 노후준비 서비스제공자 교육과정(이러닝 교육 33시간 및 소집 교육 32시간)을 수료한 뒤 오는 7월부터 1년간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 관한 강의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노후 준비 서비스를 최초 도입한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2년 동안 529만 1천여명의 국민에게 노후 준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안정된 노후준비에 기여해오고 있다.
박양숙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복지이사)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노후 준비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