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권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복지정책을 ‘아첨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에 아첨하는 ‘퍼주기’식 복지정책들을 그만 내세워야 한다고 정리했다.

특히 그는 성장을 강조했다. 복지보다 성장에 최소 60% 이상 무게 중심을 둬야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여기서 나눠달라면 여기에 주고 저기서 달라면 저기에 주는 것은 국민에 아첨하는 포퓰리즘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지 않는 가운데 달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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