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영호(KT, 테란)가 MSL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배지 수상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11일 광운대 대강당에서 열린 ABC마트 MSL 결승전에서 김명운(웅진, 저그)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매 세트 멀티 확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막강한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를 질식시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이미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를 보유하고 있었던 이영호는 금배지까지 수상하면서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양대리그 ‘골든상’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역대적으로는 이윤열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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