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해 5억 5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17일 우리은행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행장은 지난해 4억 9500만원의 급여와 55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은 300만원이다.
권 행장은 우리은행 홍보실 상무를 거쳐 지난해 3월 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달 1년 연임을 받아 우리은행을 이끌게 됐다. 이번에 받은 상여금은 2016년 집행임원 재임기간에 대한 이연성과급이다.
우리은행 측은 권 행장이 장기성과연동형 주식이 최대 3만6543주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0~2023년의 장기성과평가 결과와 지급시점 기준 주가를 반영해 지급 수량과 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 행장을 제외한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상위자는 명예퇴직을 한 부장대우 5명이 7~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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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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