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_더현대서울외부전경. (제공 :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1.2.26
현대백화점_더현대서울외부전경. (제공 :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폐쇄조치는 하지 않고 밀집도를 낮추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나 확진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 발생 규모 등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폐쇄할 정도로 확산 위험이 크지는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이 최근 오픈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고 확진자도 2명 나왔다”며 “영등포구와 함께 방문객 밀집도 완화 조치 시행과 방역수칙 준부 현장점검 강화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문차량 주말 2부제 ▲승강기 탑승인원 제한 ▲실내환기 횟수 늘리기 등을 밀집도 완화 대응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나 확진자 발생시 밀접접촉 직원의 발생규모 등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폐쇄조치할 정도로 확산 위험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주말이나 휴일에는 방역준수 여부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폐쇄조치를 내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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