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스틸컷(제공: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스틸컷(제공: 판씨네마)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문대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을 ‘부동산 적폐’로 규정했다. 여당은 야당을 상대로 부동산 전수조사에 응하라고 압박했다. 최악의 중국발 황사가 오늘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다.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양날의 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한창이다.

◆윤여정,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 거머쥘까… ‘미나리’, 최초도전 2가지☞(원문보기)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과 스티븐 연이 두 가지의 ‘최초’를 이루며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 아카데미에 도전한다.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AMPAS)는 15일(현지시간) 다음 달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윤여정은 영화 데뷔 50년 만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文, LH 사태 ‘부동산 적폐’ 규정… 다시 적폐청산 카드(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해 이를 ‘부동산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LH 직원의 투기 의혹 사건을 접하면서 자산 불평등을 날로 심화시키고 우리 사회 불공정의 뿌리가 돼 온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민참여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지난 1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민참여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24

◆野 “102명 전수조사 동의”…與 “빙빙 돌리지 말고 신속조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국회의원 전원 투기의혹 전수조사에 응하라고 압박했다.15일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소속 의원 102명 전원으로부터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검, LH 수사 지원한다… ‘부동산 투기 수사협력단’ 설치(종합)☞

檢, 투기 의혹 부장검사 회의경철과 협의, 협력체계 강화6대 중요 범죄는 직접 수사 대검찰청이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수사를 지원한다.대검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과 3기 신도시 대상 지역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7명 등이 참석해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부동산 투기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수사협력단 설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징=AP/뉴시스] 15일 중국 베이징에 심각한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거리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15일 중국 베이징에 심각한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거리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최악의 중국발 황사, 오늘 새벽쯤 우리나라 상륙?☞

최악의 중국발 황사가 내일(16일) 새벽쯤 우리나라에 상류할 가능성이 나와 우려되고 있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을 비롯한 고비 사막 부근에서 광범위하게 황사가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매우 강하게 발원해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게다가 바이칼호 부근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과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 시속 50~70㎞의 매우 강한 바람이 생성되면서 황사를 이동시키고 있어 광범위하게 일고 있다.

◆내달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요양병원 65세 이상 이달 말부터☞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75세 이상 일반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실시된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은 15일 코로나19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2분기 예방접종계획안에 따르면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약 364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3.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3.12

◆文대통령 내외, 23일 ‘AZ 백신’ 접종… “G7참석·안정성 논란 불식 의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오는 6월 영국애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필수목적 출국자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10일 질병청은 필수목적 출국자 예방접종 절차를 마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19.08%↑… 세종 70.68% 급등☞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9% 넘게 오른다. 세종시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급등했다.국토교통부는 15일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1420만 5천가구의 공시 예정 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를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시가격은 작년 말 시세에 현실화율 제고 기준을 적용해 산정됐다.공시가격 상승으로 재산세를 비롯한 부동산보유세 증가는 물론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인상,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 등의 연쇄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어제 6시까지 274명 신규확진… 16일 300명대 중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15일에도 확진자가 이어졌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74명으로 전날 동시간 집계수치보다 35명 줄었다.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9명(69.0%), 비수도권이 85명(31.0%)로 집계됐다.

◆[이슈in] 삼성전자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악재 속 불거진 프로포폴 의혹☞

‘오너 리스크(owner risk)’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기업의 총수가 그 기업의 위험요소라는 말이다. 최근 몇 년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를 보면 ‘양날의 칼’과 같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비전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3.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비전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3.15

◆吳‧安, 단일화 갈등 일단락… 19일까지 후보 확정은 미지수☞

협상 실무진의 갈등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던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중재로 갈등 봉합에 성공했다. 다만, 오는 19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14일) 진행하기로 했던 비전 발표회는 이날 오후로 연기됐다. 아울러 실무협상단 회의도 재개한다. 두 후보가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단일화 갈등을 봉합했다.

◆윤석열 후임 검찰총장, ‘국민천거’ 받는다… 22일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국민천거’ 절차가 15일부터 시작됐다.법무부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국민에게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추천받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개인·법인 또는 단체는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비공개 서면으로 천거할 수 있다. 다만 천거 대상으로는 15년 이상의 법조경력이 있는 판사·검사·변호사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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