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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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해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을 무료로 시행한다.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무료서비스는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토지 이동에 따른 지적공부가 정리되면 군 등기촉탁 전담직원이 등기소 연계시스템을 활용해 토지소유자 대신 무료로 등기를 신청해주는 비대면 대민 행정서비스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지역주민을 대신해 총 4057건의 등기촉탁을 이행했고 이를 비용으로 따지면 약 2억 4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일치시켜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승일 토지주택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대민 행정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겠다”며 “등기소와 지속적인 업무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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