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은 국내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은 국내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3.4

이상반응, AZ백신 8421건, 화이자백신 99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상반응이 누적 8520건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로 198건 발생해 총 8520건이다. 이 중 8423건(신규 19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사례였다. 74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7건의 중증 의심사례(신규 0건), 16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 진행 중이다.

백신종류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56만 1785명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8421건(신규 196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경미한 사례 8328건(신규 19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70건(신규 1건), 7건의 중증 의심사례(신규 0건), 사망사례 16건(신규 1건)이다. 화이자 백신은 총 2만 6099명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99건(신규 2건)이 발생했고 이 중 경미한 사례 95건(신규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건(신규 0건), 사망사례 0건이다.

백신접종 후 신규로 사망 신고된 1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대 남성이고 요양병원 환자다.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8일 18시간이 지난 후 전날에 사망했으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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