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률 향상”
주민 참여형 ‘재활용품 유가보상제’ 도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1일 강동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옴니시스템, ㈜동양환경, ㈜에코투게더,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자원순환 보상사업 ‘강동 더(THE)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동 더(THE) 드림은 ‘보태어’라는 의미의 ‘더’와 ‘드리다’의 ‘드림’을 합친 의미다.
구는 주민참여형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도입해 ▲재활용품 수거율↑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로 쓰레기 발생량↓ ▲분리수거 정착 비율 향상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대폰에 에코투게더(eco 2gather)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포인트를 받거나 계좌이체 등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강동구 성안로13길 56)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거쳐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명 생수병, 플라스틱, 알루미늄캔, 철캔, 의류, 서적 등의 분리배출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 제거 후 분리해서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오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 일정 단축에 따라 생활 쓰레기를 감량해야 하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강동 더 드림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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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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