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전동 소재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7
진주시 초전동 소재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7

“시민안전·감염예방 최우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별도 안내 시까지 실내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실내체육시설은 문산실내체육관, 진주생활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 진주탁구광장,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포함) 등 5개소다.

감염 위험도가 낮은 진주종합경기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6곳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수용 가능 인원의 50%에서 30%로 제한 개방하기로 했다.

또 국립진주박물관과 시립 이성자미술관·청동기박물관·익룡발자국박물관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시립도서관 4곳은 열람실·자료실 등도 시설 이용을 제한하며 비대면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도서관과 평거어린이전문도서관은 시설 개선공사로 인해 이미 휴관한 상태다.

종합사회복지관 4개관은 오는 15일부터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기존 비대면 및 비대면 전환이 가능한 프로그램 50개에 한해서는 운영을 유지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날이 늘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휴관을 결정했다”며 “관내 617개 민간 체육시설업체에도 예방수칙 준수 점검 등을 통해 확산을 원천 차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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