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대상지 위치도. (제공: 성동구) ⓒ천지일보 2021.3.12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대상지 위치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3.12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2021년 지난 9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원 성수1 단독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하2층, 지상22층 규모로 공동주택(282세대)과 부대복리시설(365.38㎡) 및 근린생활시설(810.27㎡)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중랑천 남측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공원 및 한강 산책로와 연계, 반경 1km 이내 서울숲과 성수구두테마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과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배치도. (제공: 성동구) ⓒ천지일보 2021.3.12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배치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3.12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3.12
성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3.12

성수동 골목길이 가지고 있는 특색으로 새로움(New)과 옛것(Retro)이 공존하는 ‘뉴트로(Newtro)’ 개념과 성동구 도시재생사업인 ‘붉은벽돌 마을’ 사업을 기반으로 벽돌 소재로 따뜻함과 편안한 입면 색채와 패턴, 부대복리시설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단지 주변의 풍부한 공원 및 한강 산책로와의 접근성을 강화해 단지 내·외부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과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단지 내 햇빛이 잘 드는 남측 중앙에 중앙휴게마당을 배치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변 지역에 순응하고 인근 주민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건축계획을 유도하고 공공재건축·재개발 이외에도 성수1구역 같은 작은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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