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민축구단 창단… 시민과 소통·공감 화합의 장 마련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10일 시청 당진홀에서 ‘㈔충남당진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단주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어기구 국회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체육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민축구단은 지난해 타당성 용역과 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 발족식 등을 거쳐 비영리법인을 설립했다. 또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어 ‘당진시민축구단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민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본예산이 편성됐으며, 지난 1월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29명으로 구성했으며 금년부터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 리그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과 첫 개막전을 갖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발전해 당진시를 축구 명문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