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한국전력공사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본부장 최규택)가 10일 횡성군청 군수집무실에서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회동을 했다.
이번 회동은 한국전력공사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선임된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장 외 실무진 인사를 위해 한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횡성군은 장신상 횡성군수와 이달환 자치행정과장, 신동섭 기업경제과장이 참석하고 한전 측은 최규택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장, 백남길 동서개통 건설실장, 손형수 동서개통 건설실 송전2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횡성군은 특별대책위에 기존 건설된 765kv 송전탑으로 인해 우리 지역 주민들이 직·간접으로 받은 피해 보상이 먼저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고, 이번 500kV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예상되는 지역 주민의 고충을 알기에 본 사업을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난 2월 23일 ~ 3월 3일 기간 동안 실시한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사항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주민 한분 한분의 생존권 목소리가 담긴 내용인 만큼 한전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군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을 투명하게 전개해 온 군민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횡성군청소년수련관,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횡성군,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구축 추진
- 횡성군,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 횡성군, 2021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 횡성군, 중소시업과 소상공인 지원 시책 언택트 홍보
- 횡성숲체원-횡성군보건소, 횡성군민 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횡성 숲체원, 민간산림복지전문업 지원 사업 추진
-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
- 횡성군, 주민부담 완화 위해 토지표시변경등기 무료 시행
- 횡성군, 군민 편의 위한 상하수도요금 감면 신청 간소화
- 횡성군, 3년 연속 재정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 횡성군, 관내 취약 어르신을 위한 목욕‧이미용 지원사업 시행
- 횡성군, 2021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보행기 지원
- 횡성군, 카카오톡 채널 개설 본격 운영
- 당진시 우강면 주민들, 삽교호 송전선로 노선 철회·지중화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