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 수출 컨트롤 타워 '강원수출'.(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21.3.10
강원도 중소기업 수출 컨트롤 타워 '강원수출'.(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21.3.10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 수출컨트롤타워 ㈜강원수출이 영월군에 소재한 대가식품에서 생산한 김치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LA 지역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선적물량은 20톤으로 수출액은 약 5만불 규모이다.

매월 컨테이너 2대분이 지속적으로 선적되고 있으며 앞으로 포기김치, 쪽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등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원수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범과 동시에 미국 LA지역 등에 도내 김치 20만 불을 수출했다. 올해에도 미국, 호주지역에 150만불의 김치를 수출할 계획 있으며 네덜란드 등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발효식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의 틈새 전략의 하나이다.

실례로 코로나 19 발현이전인 지난 2018년에 비해 2020년 강원김치 수출액은 73% 급성장했다.

㈜강원수출은 김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냉장·냉동창고를 확보하는 등 콜드체인시스템 구축과 현지 배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안권용 ㈜강원수출 대표이사(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스타기업, 스타상품을 발굴 육성하고 강원도 브랜드를 차별화하여 수출품목의 틈새시장 공략과 신선도가 높은 고품질의 우수 수출품목을 현지에 공급하는 한편 올해 연간 1200만 불을 수출목표로 하는 도내 수출전문기관으로 강원수출 25억불 달성에 핵심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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