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가 최근 인천공항경제권 관련 사업 추진 부서로부터 사업 현황 및 계획을 보고 받는 등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3.10
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가 최근 인천공항경제권 관련 사업 추진 부서로부터 사업 현황 및 계획을 보고 받는 등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의회) ⓒ천지일보 2021.3.1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가 지난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특별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조광휘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민·김성수 부위원장, 김희철·남궁형·노태손·백종빈·서정호·이병래 시의원 등으로 지난해 9월 구성됐다.

1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최근 인천공항경제권 관련 사업 추진 부서로부터 사업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항공정비산업(MRO) 기반 구축사업, 차세대 모빌리티(PAV/UAM) 등 미래산업 및 항공산업 인재 육성과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그동안 사업추진의 문제점 진단 및 실효성 있는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인천의 미래 먹거리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성장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집중 추진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광휘 위원장은 “최근 옹진군 자월도 일원의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PAV, UAM 등 미래 첨단 교통산업 육성과 함께 인천공항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에 기반한 체계적 사업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여러 관련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천이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경제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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