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 성전) ⓒ천지일보 2021.3.1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 성전) ⓒ천지일보 2021.3.10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임해와 함께하는 곳, 하늘

그곳(하나님의 장막)으로 가는 것이 바로 휴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데살로니가전서 4장 17절에 공중(空中)으로 들어올린다는 표현으로 휴거를 연상하게 하는 말씀이 나온다. 공중은 하늘 공(空) 가운데 중(中)으로 곧 하늘을 뜻한다.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하는 찬송이 있듯이 성경에서 말하는 하늘은 바로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한다. 이는 시편 84편 11절에 하나님을 해로 빗대어 말씀하셨고 해는 하늘에 있듯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계신 곳을 하늘이라 비유한 것이다.

성경 속의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보이지 않는 영계 하늘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 13장 6절 말씀에 장막 곧 하늘이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 땅의 교회와 또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목자를 일컬어 하늘이라고 말한다.

성경에는 독수리의 날개로 업어서 날아오르는 것과 같은 표현이 등장한다. 독수리가 무엇일까. 약 3500년 전 모세 때 애굽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독수리 날개로 이스라엘 백성을 업어 인도하셨다고 표현했다. 이것이 실제 독수리라면 그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장정만 60만명이었는데 어떻게 그 날개로 업어서 인도할 수 있었겠는가. 요한계시록 4장에 하나님의 영계 보좌 앞 네 생물의 모습이 독수리와 같다 하셨다. 따라서 독수리는 요한계시록 4장의 네 생물이며 영이며 천사이다. 출애굽기 19장 4절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왕 바로에게 사로잡혀 환난을 당한 뒤에 천사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나오게 된 것을 의미한다.

모세 때 사건과 같이 초림 때에도 예루살렘 선민이 배도해 당시 애굽과도 같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이때 하나님과 영계의 천국이 함께하시는 예수님께서 구약이 이뤄진 계시의 말씀을 증거하셨다. 이 말을 듣고 하늘의 천사들의 인도를 받아 예수님에게로 나오는 것이 독수리 날개로 업어낸 초림 때의 참된 휴거였다.

주 재림 때 휴거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 그럼 주 재림 때에 일어날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마태복음 24장 7절에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해 일어나는 영적 전쟁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 이 전쟁으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게 된다고도 하셨는데 이는 거룩한 곳인 선민 예루살렘이 배도하므로 멸망자에게 패해 사로잡힌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을 29절 말씀에는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진 밤이 된 후에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오셔서 택하신 자들을 불러 모으신다고 하셨다.

창세기 37장 9절에서 11절 말씀에는 선민을 하늘에 떠 있는 해달별로 빗대어 말씀하셨으니, 이는 곧 해달별로 빙자된 선민 예루살렘의 멸망을 뜻하는 것이다. 모세 때 사로잡혀 있는 선민들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심 같이 주 재림 때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진 영적인 밤에 사로잡힌 선민들을 천사를 통해 인도해 내신다는 의미다.

요한계시록 13장과 11장에서 본 바 배도한 장막을 하늘이라고 했고 요한계시록 14장과 15장의 장막도 하늘이라 하셨다. 이와 같이 하늘은 두 가지가 있다. 부패해 없어지는 처음 하늘과 다시 창조되는 새 하늘이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말씀처럼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가야 할 하늘은 실제 공중도 아니고 부패해 없어지는 처음 하늘도 아니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장막성전, 바로 새 하늘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공중에서 주를 맞이할 때는 언제일까? 바로 처음 하늘이었던 선민 장막 해달별이 배도해 멸망당한 후이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천사들과 함께 동서남북에서 하나님의 씨로 난자들을 이긴 자가 있는 새 하늘로 불러 모으시는 것이다. 이곳이 독수리들이 업어서 날아오는 공중이며 이곳에서 주를 맞이한다. 옛말에도 임금님이 계신 한양으로 갈 때 올라간다고 했던 것처럼 재림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이긴 자가 있는 새 천지로 가는 것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며 이 부르심을 따라가는 것이 재림 때 참된 휴거이다.

 

한 세대 50년, 2000년에 종말 올 것

교회가 하늘로 올라갈 준비를 해야

기성교단 순복음교단 A목사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0

 

1984년 1월 22일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남아 있는 우리들도 변화돼 공중으로 끌어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우리 눈앞에 육박해왔다.

1984년 4월 29일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것이 다 이룬다고 말씀하신다. 한 세대를 50년으로 친다. 이스라엘의 한 세대는 1998년도가 되면 한 세대가 되는 것이니 약 2000년쯤 한 세대가 다 지나가버리고 만다.

1990년 1월 14일

이 세상이 곧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받을 것을 끊임없이 예언하고 있다. 더구나 1990년도가 왔다. 2000년까지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세계는 마지막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살아남은 우리들이 다 변화돼 공중으로 올라갈, 순식간의 그때가 언제 다가올지 모른다.

1993년 9월 19일

이스라엘 독립을 기점으로 해서 말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주님께서 말씀하고 계신다.

1998년 5월 17일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말세의 마지막 때요. 역사의 종말이 우리 눈앞에 신속하게 다가오고 있다. 교회는 하늘로 올라갈 준비를 해야 된다. 하나님의 역사 계획은 종말론적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제 얼마 있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역사를 심판하고 세상을 종말 지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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