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스준 정선군수(우측)가 9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고 농장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3.9
최스준 정선군수(우측)가 9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고 농장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9일 최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계면 가목리와 용산리 지역의 피해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설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를 통한 풍수해 보험가입 농가 보험금 지급과 미가입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원대책 마련과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군에서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받는 결과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유리온실, 인삼재배시설 등 총 129개소 4만 9969㎡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 비닐하우스가 124동 3만 8182㎡, 유리온실 1동 6611㎡, 인삼재배시설 4곳 5176㎡ 등이며, 31.5mm의 적설량을 기록한 임계면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영농철 이전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농협과 행정의 협업을 통한 폭설 피해 시설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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