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LH공사 서울지역본부의 모습. ⓒ천지일보 2021.3.4
서울 강남구 LH공사 서울지역본부의 모습.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경찰이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선 1년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외정치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기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 405명, 어제보다 90명↑… 코로나 신규확진자 지속☞(원문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며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집계됐다. 

[도쿄=AP/뉴시스]지난 1월 1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일본 도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현수막 근처를 걷고 있다. 2021.03.09.
[도쿄=AP/뉴시스]지난 1월 1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일본 도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현수막 근처를 걷고 있다. 2021.03.09.

◆IOC “도쿄올림픽 해외관중 수용 여부, 이달 말까지 결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일(현지시간) 올해 도쿄 올림픽의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이달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 “두달째 물건이 안와요” CJ대한통운 택배 배송지연 불만 폭주☞

두 달째 물건을 받지 못하는 등 CJ대한통운의 택배 배송 지연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8일 본지에 제보한 박모(가명, 36)씨는 올해 1월 6일 CJ대한통운에서 오기로 한 택배를 두 달째 받지 못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 2021.3.4

◆‘지지율 급상승’ 尹, 메시지 정치 본격화☞

대선 1년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외정치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최근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건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찰, ‘LH 투기 의혹’ 진주 본사·직원 자택 등 압수수색(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광명·시흥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9일 LH 본사와 의혹을 받는 직원들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신규확진 446명, 다시 400명대… 집단감염 곳곳서 속출(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신자는 전날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년진보당 송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진보당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직원 땅투기 규탄 및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공: 청년진보당)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년진보당 송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진보당원들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직원 땅투기 규탄 및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공: 청년진보당) ⓒ천지일보 2021.3.9

◆‘허점 투성’ LH 투기 조사, 계속되는 실효성 논란☞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수습을 위해 신도시 관련 부처와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지만, 허점이 많아 신뢰를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LH 투기’ 고개 숙인 변창흠… 文부동산정책 신뢰 ‘흔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투기 의혹에 대해 난타전을 벌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이 중대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빨라지는 대선 시계추… 윤석열 등판에 지각변동☞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차기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면서 차기 대선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신도시 토지 매입 광명시 직원, 5~6명 더 있다”☞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경기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지난 8일 확인된 6급 공무원 A씨 외에도 5~6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 9시까지 428명 신규확진… 내일 400명대 중반될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내일(10일)은 4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H‧국토부 직원 12명 조사 거부… 시작부터 삐걱대는 정부 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와 경찰이 전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LH와 국토교통부 직원의 비협조로 인해 정부의 전수조사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벌어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벌어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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