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상담 등 진행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9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상담 등 진행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어디서나 보건소 내 전문가(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전문가, 영양사)로 구성된 전담 인력에게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만 19세 이상 관내 거주자 혹은 직장인 중 질환이 없고 건강위험요인 1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참여자 100명을 모집했다.

군은 이달부터 참여자 건강상태 측정 및 건강위험요인 확인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24주간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를 무료로 지원받고 개인별 건강실천 모니터링과 건강정보 제공 등 개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군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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