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3.2

공급대책 속도감 있는 추진 주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9일 “2.4 부동산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하며 오히려 공급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 확대책인 2.4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는 걸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에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직원과 직계가족에 대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LH 투기 수수방관’ 국토부·농식품부 장관 사퇴하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이 8일 오전 LH 진주 본사 앞에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LH 투기 수수방관’ 국토부·농식품부 장관 사퇴하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이 8일 오전 LH 진주 본사 앞에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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