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는 9일 국민행복카드 S2 2종과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왼쪽 밑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민행복카드 S2 체크카드,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 (제공: 각사) ⓒ천지일보 2021.3.9
우리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는 9일 국민행복카드 S2 2종과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왼쪽 밑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민행복카드 S2 체크카드,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 (제공: 각 카드사)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9일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 삼성카드는 각각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 ▲국민행복카드 S2 2종(신용·체크카드)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등을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우리카드는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이용하는 3050세대를 대상으로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련 및 생활요금 자동납부 할인 혜택으로 카드를 리뉴얼했다.

각 카드의 연회비는 새로이 체크카드, 국민행복카드 S2 2종은 해당이 없으며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는 국내외 포함 2만원을 내야 한다.

아울러 3사는 각 카드의 출시를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거나 전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및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학·사회초년생은 ‘새로이 체크카드’ 어떠세요?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새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의 생활 방식과 소비 추세를 반영해 정기구독 서비스, 편의점, 어학 시험 응시료 등의 업종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편의점, 여행∙통신, 식음료, 정기구독, 교육 등 5개 업종의 대표 가맹점에서 결제 시 월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새로이 체크카드에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 등 5개 캐릭터로 구성된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세로로 담았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편의점(GS25) ▲여행∙통신(쏘카, 야놀자, 리브엠) ▲식음료(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정기구독(멜론, 지니, 넷플릭스, 웨이브) ▲교육(교보문고, 토익 등 어학 시험 온라인 접수 응시료)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월 이용실적마다 30만원 이상은 월 최대 2000원, 60만원 이상은 월 최대 4000원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새로이 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부터 발급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이 체크카드는 고객들의 이용이 많고 관심도가 높은 정기구독 서비스, 어학 시험 등의 업종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체크카드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출시 기념으로 유니온페이를 탑재한 새로이카드로 5000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연다. 추첨을 통해 ▲LG그램16 노트북(1명) ▲갤럭시와치3(3명) ▲닌텐도 스위치(5명) ▲갤럭시버즈 Pro(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500명) 등 총 519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 (제공: KB국민카드)ⓒ천지일보 2021.3.9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 (제공: KB국민카드)ⓒ천지일보 2021.3.9

◆나눠졌던 정부지원 바우처, 한번에 이용 가능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임신·출산·보육 등 정부지원 바우처를 카드 한 장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S2 2종(신용·체크카드)을 출시했다.

정부지원 바우처를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로 나눠 운영해 각각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2종은 다음 달 예정된 정부지원 바우처 통합 시행에 맞춰 모든 바우처를 통합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바우처 이용 고객이 주로 3050세대인 것을 감안해 쇼핑·생활·언택트라이프 할인 혜택과 해외가맹점 할인,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 등 바우처 이용과 함께 생활친화서비스 혜택도 같이 제공한다.

출시된 2종 중 신용카드의 경우 ▲백화점, 온라인쇼핑, 이동통신, 도시가스·전기요금, 렌탈 등에서 5% ▲병원, 약국, 어린이집, 학원, 서점 등에서 7% ▲영상·음원 서비스에서 20%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에서 2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인 ▲쇼핑, 이동통신, 생활월납, 렌탈 업종에서 2% ▲의료, 보육, 학습지 등에서 3% ▲영상음원 및 멤버십·전자책 서비스에서 10% 등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두 카드 모두 해외직구를 포함한 해외결제 시 이용금액에 따라 1~2%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준다. 캐시백 한도는 신용카드 월 2만원, 체크카드는 월 1만원까지다.

신용카드 발급 시에만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도 렌터카 48시간 연속 이용 시 24시간 무료, 국내외 항공권 및 호텔·콘도 할인, 패키지여행 할인까지 여행 관련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카드 2종은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연회비가 없다.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국민행복카드 S2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베이비키트(5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4500명) 등을 제공한다.

국민행복카드 S2 체크카드. (제공: 우리카드) ⓒ천지일보 2021.3.9
국민행복카드 S2 체크카드. (제공: 우리카드) ⓒ천지일보 2021.3.9

◆디지털프라자에서부터 생활요금까지, 새롭게 리뉴얼


삼성카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련 혜택 강화와 생활요금 자동납부 할인 혜택 등으로 리뉴얼한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24개월 또는 36개월 라이트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트할부를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결제일 할인과 함께 삼성케어플러스 월 자동납부금액을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이 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통신,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렌탈, 4대 사회보험 등 생활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최대 10%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라이트할부를 이용할 경우 생활요금 자동납부 5% 할인을 월 최대 8000원까지 제공하고, 할부를 완납하거나 미이용할 땐 생활요금 자동납부 10% 할인을 월 최대 1만 8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주유소 및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최대 6%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라이트할부를 이용할 경우 주유소·온라인쇼핑몰 3% 할인을 월 최대 8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할부를 완납하거나 미이용하면 주유소·온라인쇼핑몰 6% 할인을 월 최대 1만 8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삼성닷컴에서 3% 결제일 할인을 연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리뉴얼 된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련 혜택 강화 및 생활요금 자동납부 혜택 등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플러스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60만 삼성전자 S포인트 및 최대 2%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 ⓒ천지일보 2021.3.9
디지털프라자 베네핏 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 ⓒ천지일보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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