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9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슬로건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횡단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기억하기 쉽도록 숫자에 맞추어 표현한 것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이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기억하고 실천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장하연 서울경찰청장과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502건으로 26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공단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가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TAAS’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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