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시민들이 봄꽃이 식재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시민들이 봄꽃이 식재된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9일인 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포근하겠다. 다만 낮 기온이 많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0도 내외에 머물겠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남부내륙은 1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또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는 저녁부터 맑아지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0.0도, 춘천 -1.0도, 강릉 3.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0도, 부산 4.0도, 제주 8.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0도, 인천 10.0도, 수원 11.0도, 춘천 14.0도, 강릉 15.0도, 청주 13.0도, 대전 15.0도, 전주 13.0도, 광주 15.0도, 대구 15.0도, 부산 15.0도, 제주 1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m~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m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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