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전남 889번(신안 12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브라질에서 출발, 카타르를 경유해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압해읍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 통보를 받았다.
  
애초 전남 889번(신안 12번) 확진자는 타시군 거주자로 자가격리를 위해 신안군 거주지로 이관돼 신안군에서 자가격리하게 됐다. 자가격리 기간 중 접촉자는 없었다. 군은 격리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민들의 외출과 모임이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외출 및 사적인 모임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호흡기 증상이나 유증상이 있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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