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들이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3.9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8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채명기 위원장과 이병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의원들이 2개 소위원회로 나눠 심사한다.

제1소위원회는 김미경 위원장, 송은자 문병근 조문경 박명규 강영우 이병숙 박태원 의원으로 구성돼 기획경제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제2소위원회에는 이희승 위원장, 유준숙 이재선 이철승 최영옥 김영택 이재식 채인상 의원이 문화체육교육위원회와 복지안전위원회 소관 부서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번에 심사할 추경예산안은 총 2조 7072억원으로 본예산액 6627억원 대비 44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그 중 일반회계는 443억원, 특별회계는 2억원이 증가됐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도비 보조금 등과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예산안은 오는 11일에 열리는 제358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채명기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 예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한 세밀한 심사가 필요하다”며 “재원 배분의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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