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일차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사진은 백신 접종 모습. (제공:순창군청) ⓒ천지일보 2021.3.9
순창군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일차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사진은 백신 접종 모습. (제공:순창군청)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에 이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일차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접종대상은 고위험의료기관인 희망병원, 환자이송 119구급대, 순창군재안안전대책본부관련 실무자, 보건의료인 등 일차대응요원 220명이다.

이들이 접종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지난 6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협력하에 콜드체인을 유지해 안전하게 도착했다.

군은 8일 희망병원 자체접종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예방접종추진단장인 이남섭 순창부군수 지휘하에 백신 예방접종을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의 방역적 의학적 접종계획에 따라 해당 접종대상자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군민 모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등은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65세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이후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서도 이상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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