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109명이 발생한 서구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명)가 입주해 있는 광주 도시공사 건물 외관. ⓒ천지일보 2021.3.8](/news/photo/202103/newscj_천지일보_2021_3_8_19529_882953.jpg)
8일 오후 6시 기준 32명… 누적 총 2165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서구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명 빛고을센터) 관련 확진자가 31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들은 (보험사 콜센터 31명) 모두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시설 누적 확진자도 100여명이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기준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2134~2165)이 발생했다.
이 중 31명이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명) 관련이며, 북구 거주 #2140 확진자는 감염경로 미상인 인천 서구 409번 접촉자로 조사됐다.
서구 보험사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위는 지난 2월 20일 광주 #1994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
이 확진자(광주 #1994)는 지난달 22일 기침, 가래 등 유증상으로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가족 및 동료 등 109명이 감염됐다.
광주시는 1035명(자가 격리 1003명 능동감시 32명)을 접촉자로 분류, 지난달 28일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능동감시자 전원 재검사 및 자가 격리 조치했다. 자가 격리 1003명은 라이나콜센터 748명, 입점업체 255명이다.
이와 함께 감염원 확인을 위한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식당, 콜센터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시설에 대한 과태료 조치 등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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