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단체들,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모금운동
개신교 단체들,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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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제민간교류협회 홈페이지 캡쳐)
(출처: 국제민간교류협회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부 개신교 단체들이 오는 31일까지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를 돕는 모금운동을 진행한다.

참여단체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희년선교회(국제민간교류협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청년아카데미, 뉴코리아, 대구삶터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빅퍼즐문화연구소, 생명평화연대, 서향교회, 성서대구, 성서대전, 성서한국, 일산은혜교회, 좋은교사운동, 희년함께 등 16개 단체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이에 항의해 한 달여 넘게 전개되고 있다. 군부가 시위에 나선 미얀마 민간인들에게 사격을 가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국제문제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들은 “미국과 EU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 미얀마 군부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여러 국가적인 이해관계에 얽매여 아직 유효한 개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러하기에 우리는 국가 차원의 개입만 기다리면서 발만 구르고 있을 수 없다. 시민들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실제적인 도움의 손길을 통해 연대의 마음을 전달하는 일에 나서고자 한다”며 “우리는 먼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사망자들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상자들의 치료를 돕는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 일은 군부의 유혈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평화적 저항을 멈추지 않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그리고 이러한 행동이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여러 선한 시민들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여 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지원 행동을 만들어 낼 것이며, 유엔(UN)과 여러 국가 차원의 유효한 개입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금 기간은 3월 한 달로 정했으나, 미얀마 민주화 운동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모금된 돈은 국내외 여러 연결망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며,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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