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해남군 마을공동체 20개소가 선정됐다. 사진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운영하는 해남 카펜터스 목공예 체험활동 모습.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1.3.8
2021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해남군 마을공동체 20개소가 선정됐다. 사진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운영하는 해남 카펜터스 목공예 체험활동 모습.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2021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해남군 마을공동체 20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마을공동체는 씨앗, 새싹, 열매단계로 성장해 나가며 씨앗 동아리(5~9인)는 250만원, 씨앗 마을(10인 이상) 500만원, 새싹(10인 이상) 800만원, 열매(10인 이상)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체는 단계별로 씨앗 7개소, 새싹 12개소, 열매 1개소이다.

특히 지난 2017년 5개소의 씨앗으로 시작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황산면 연호마을 공동체가 열매단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증가함에 따라 군 자체적으로도 ‘해남형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제2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즐거움을 찾고 더욱 활기가 넘치는 마을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마을이 씨앗으로 새싹을 틔우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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