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관내 9개 요양병원과 20개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입소자(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3.8
전남 목포시가 관내 9개 요양병원과 20개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입소자(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정부의(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관내 9개 요양병원과 20개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입소자(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접종은 요양병원 1220명, 노인요양시설 414명 등 총 1634명을 시행했다. 접종률은 94.3%로 애초 계획 인원의 5.7%인 98명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접종받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관내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이상) 18개소 및 정신폐쇄병동 운영 의료기관 2개소 등 총 20개소 2345명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방역대응요원 및 재난대책본부, 119 구급요원 등) 239명 등 총 2584명을 대상으로 접종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시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수송부터 보관, 대상자 관리, 접종 시행, 이상 반응 대처 등 접종 전반을 목포시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운영해 집중하고 있다”며 “3차 접종은 감염병전담병원인 목포시의료원 접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정부지침에 따라 시행하게 된다. 모든 접종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