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군산시청사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8

폭발성·부식성·독성 등 정보 확인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개발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8일 밝혔다.

앱 시연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앱을 설치하고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보,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장소 등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지역 내 화학물질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화학물질의 특성인 폭발성, 부식성, 독성 등 전문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으로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내용을 확인하고 대피장소 실행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위치에서 화학사고 발생지점, 풍향을 고려해 대피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시해주며 팝업창을 통한 화학사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작된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및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주민 고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앱에서 구현되는 군산시 화학물질 관리지도를 홈페이지로도 운영해 좀 더 화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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