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병 빛고을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주 도시공사 건물 전경. ⓒ천지일보 2021.3.8
광주 서구 보험사 콜센터(라이나생병 빛고을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주 도시공사 건물 전경. ⓒ천지일보 2021.3.8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
확진자의 반려동물(고양이) 최종 ‘양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0명(광주 2124~2133)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시는 전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지역감염 4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밤사이 신규 확진된 10명 중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6명(#2125~2128·2131·2133)이나 나왔다. 

해당 시설(보험사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도 80여명으로 늘었다.

이외 북구 거주 광주 212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2129 확진자는 베트남 해외입국자다. 광산구에 주소를 둔 #2130 확진자는 광주 2051(조사 중) 접촉 확진자이며, 북구 거주 광주 2132번은 전북 1235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 대부분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키우는 반려동물(고양이)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및 농립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광주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에 대해 14일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후 재검사(RT-PCR)를 통해 음성판정이 나오면 격리 해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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