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동안 연장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 테이블에 거리두기 좌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1.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동안 연장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 테이블에 거리두기 좌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1.2.1

천지일보가 간추린 SNS 주간 핫이슈 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초안이 나왔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직원들이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지구에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소임을 다하겠다”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사표를 냈습니다. 내장산 대웅전이 불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접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 개편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열고 초안을 공개했죠. 정부는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목표로 삼고 기존의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국한된 방역조치 대신 개인 활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초안을 잡았습니다. 이번 초안 발표 후 여론을 수렴해 이달내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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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장 권한대행 임무를 수행 중인 장충모 LH 부사장은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및 가족의 토지거래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LH공사 서울지역본부의 모습.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장 권한대행 임무를 수행 중인 장충모 LH 부사장은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및 가족의 토지거래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LH공사 서울지역본부의 모습. ⓒ천지일보 2021.3.4

2. LH 직원 광명·시흥 투기 의혹

광명·시흥 지구에 LH 직원들이 대규모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직원 12명이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죠. 문 대통령은 LH공사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청와대 직원까지 연관성이 없는지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땅투기 등 4대 교란행위에 대해 부당이득보다 더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해당 지역 농협은 일부 LH직원에게 과도한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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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총장직 사의 표명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총장직 사의 표명을 하고 있다.

3. 윤석열 사퇴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기 시작 589일 만에 사퇴했습니다. 임기를 142일 남겨둔 시점이었죠.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며 “저는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고 사퇴의 변을 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윤 총장이 정치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는 데요, 윤 총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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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90 소재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 내 대웅전이 지난 5일 한 승려의 방화로 불타 6일 오전 11시경 흔적만 남은 모습. ⓒ천지일보 2021.3.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90 소재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 내 대웅전이 지난 5일 한 승려의 방화로 불타 6일 오전 11시경 흔적만 남은 모습. ⓒ천지일보 2021.3.6

4.내장산 대웅전 화재

전북 정읍시 내장사 내장산동 내장사 대웅전이 2012년 이후 9년 만에 또다시 전소됐습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이 스님 간 따돌림으로 화가 난 승려의 방화로 알려지고 있어 충격을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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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고은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자체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고은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자체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5.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죠. 동시에 이상반응 접수도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주는 이득이 훨씬 크기 때문에 두려워 하지 말고 접종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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