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6일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경기 시흥 과림동 667번지에 향나무 묘목이 식재돼 있다. ⓒ천지일보 2021.3.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6일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경기 시흥 과림동 667번지에 향나무 묘목이 식재돼 있다. ⓒ천지일보 2021.3.6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한 여론의 공분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7일) 재발방지책을 긴급 논의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선 ‘LH직원 땅투기 의혹’과 관련한 재발방지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2.4 부동산 공급대책’의 향후 방안이 담긴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도 이번 회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부동산관계장관회의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LH직원 땅투기 의혹에 관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휴일임에도 이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김대지 국세청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부총리는 LH직원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3일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더 힘들게 하고 분노를 가져오는 게 아닌가 싶다. 불공정행위, 시장교란 행위를 일벌백계 차원에서 무관용으로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6일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경기 시흥 과림동 667번지에 한 뼘 남짓한 향나무 묘목이 식재돼 있다. ⓒ천지일보 2021.3.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6일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경기 시흥 과림동 667번지에 한 뼘 남짓한 향나무 묘목이 식재돼 있다. ⓒ천지일보 2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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