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포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는 KTX 포항 연결선 착공식이 8일 포항시 북구 신포항역사 예정지에서 열렸다.

포항-서울 간 KTX 연결선 공사는 기존의 경부고속철도 노선인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에서 갈라져 울산-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와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735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KTX 포항직결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신경주역에서 환승해 서울까지 2시간 23분 걸리던 것이 1시간 50분대로 30여 분이나 줄어들게 된다.

포항시는 영덕, 울진 등 경북지역으로 KTX 수혜지역이 확대돼 철도이용자의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발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