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천지일보
원주경찰서.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원도 원주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3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의 한 저수지 인근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 안에서 A(40대, 여)씨와 4살인 딸이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이날 오전 모녀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모녀가 탄 차량을 찾아냈으나 모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조사 결과, 외부에서 차량에 침입한 흔적이 없고 별다른 외상이 확인되지 않는 등 범죄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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