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사 전경. (제공: 영주시청) ⓒ천지일보 2021.3.6
영주시청사 전경. (제공: 영주시청) ⓒ천지일보 2021.3.6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식당업체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주 3회 이상 외부식당 이용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시 본청 28개 부서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실·국별 요일을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외부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복지포인트 조기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외부식당 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상점가 등 지역 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시청 직원들도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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