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위한 이불빨래를 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가정에 배달한다. (제공: 인천 옹진군) ⓒ천지일보 2021.3.5
인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위한 이불빨래를 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가정에 배달한다. (제공: 인천 옹진군) ⓒ천지일보 2021.3.5

수거해서 세탁 후 전달까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상천, 북도면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위한 이불빨래를 대행하는 세탁지원에 나섰다.

북도면보장협의체는 점점 노령화 인구가 증가하고 홀로 거주하는 분들이 많아 혼자서 이불빨래 하기가 쉽지 않은 노인분들의 애로사항을 돕는다.

봉사과정은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을 한 뒤 다시 이불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들 “추운 겨울 이불 세탁은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세탁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상천 북도면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원식 북도면장은 “북도면 관내 주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역주민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수혜사업을 다방면으로 발굴하고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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