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8일 ‘전국 고검장 회의’ 개최… 조직 안정 방안 논의
대검, 8일 ‘전국 고검장 회의’ 개최… 조직 안정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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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의 정직 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천지일보 DB

조남관 차장검사 주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검찰청이 오는 8일 조남관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한다. 고검장들은 회의에서 조직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5일 대검은 “다음 주 월요일인 3월 8일 오전 10시 30분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 안정 방안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에 관한 의견 수렴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을 위한 방안 등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출처: 뉴시스) 2020.10.22.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출처: 뉴시스) 2020.10.22.

문 대통령은 5일 오전 윤 총장의 면직안을 재가해 사표를 공식적으로 수리했다. 이에 당분간 대검찰청은 조 차장의 직무 대행 체제가 된다.

조 차장이 이번 직무대행을 맡게 되면 총 세 번째 대행직 수행이다. 지난해 말 윤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의해 직무가 배제됐을 때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을 때도 윤 총장을 대신해 총장 직무 대행직을 수행했다.

조 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정원 감찰실장 겸 적폐청산 TF 팀장을 맡았었다. 추 전 장관 밑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낸 이력이 있어 한때 친정권 성향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윤 총장 징계 국면에서 추 전 장관에게 직접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는 조만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검찰총장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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