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힌 뒤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힌 뒤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윤 전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고, 사의 수용 발표 20시간 만에 행정절차까지 완료했다.

윤 총장은 전날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면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공석이 된 검찰총장은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조남관 대검 차장이 대행한다.

검찰총장 후임으로는 이성윤 서울지방검찰청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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