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사 전경.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보행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운영을 확대한다.

군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월 4일 최승준 정선군수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정선초등학교 등 관내에 9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약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통행 및 교통량이 많은 봉양초등학교 등 6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봉양초등학교와 사북초등학교 등 2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하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112대 CCTV를 설치해 정선군문화예술회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어린이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군과 정선경찰서가 협업을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최우선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질서 지키기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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