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반가운 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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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남산에 잠에서 깬 산개구리가 물 밖으로 나와 울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남산에 잠에서 깬 산개구리가 물 밖으로 나와 울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의 합창 소리가 남산에 울려 퍼졌다. 봄이 왔나 보다.

“어디 숨어 있다 나왔니?”

지나가던 행인이 개구리를 바라보며 했던 말이다. 봄이 온 걸 개구리는 어떻게 알았을까.

반가운 마음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하지만 아랑곳 않고 긴 잠에서 깨어나 원기를 회복한 산개구리들은 짝짓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개울물 속엔 산개구리 알이 수북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남산에는 산개구리를 비롯해 참개구리, 옴개구리 등 8종의 개구리가 서식한다. 2월 중순을 전후해 산개구리들이 첫 산란을 시작하고,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가장 많은 산란이 이뤄진다. 올해는 2월 7일 전후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일부 산개구리들의 산란이 관찰됐다.

남산야외식물원으로 발길을 옮기니 추운 겨울을 견딘 산수유 꽃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복수초 꽃잎도 활짝 피었다. 봄볕 아래 풀잎도 푸른 싹을 드러내고 있었다. 따뜻한 봄기운과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더욱 춥게 느껴졌던 올 겨울.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우리의 일상도 회복되길 기대해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남산 개울물에서 산개구리들이 헤엄을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남산 개울물에서 산개구리들이 헤엄을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남산 개울물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 그 옆으로 개구리 알이 가득하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남산 개울물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 그 옆으로 개구리 알이 가득하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포토]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풀입에 푸른 싹이 돋아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포토]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풀입에 푸른 싹이 돋아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풀잎에 푸른 싹이 돋아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풀잎에 푸른 싹이 돋아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 산수유 꽃이 피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 산수유 꽃이 피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 복수초 꽃이 피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남산공원에 복수초 꽃이 피고 있다. ⓒ천지일보 2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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