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5일부터 몽탄면에 있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를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내부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3.5
전남 무안군이 5일부터 몽탄면에 있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를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내부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5일부터 몽탄면에 있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를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는 몽탄면 청용리 401번지 일대 3만 5000여㎡ (구) 몽탄 남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기획전시실, 근현대 생활문화 체험관, 수장고, 야외유물전시관 등을 조성한 공간이다. 

기획전시실과 수장고는 해제면 윤근택씨로부터 기증받은 832종 3000점 이상의 유물과 구입한 물건이 전시돼 있으며 관광객들은 가지각색의 유물을 관람하고 검색할 수 있다,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내부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3.5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내부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3.5

근현대 생활문화 체험관은 1960년대~1970년대의 생활을 6가지 테마의 디오라마 형식으로 구성함으로써 당시 학교, 일상, 장날 등의 생활을 책장을 넘기듯 빨려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재현한 공간이다.

임시개관 중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정식 개관은 4월 1일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는 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고 추억과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실내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임시개관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해 기존 무안군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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