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3.5
강진군청 전경.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3.5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인 ‘새뜰마을사업(약칭)’에 강진읍 장동마을과 작천면 내동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읍 장동마을, 작천면 내동마을은 그동안 비좁고 불량한 골목길과 30년 이상 된 낡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강진읍 장동마을은 19억원(국도비 15억원), 작천면 내동마을은 20억원(국도비 16억원)을 투입해 마을 안길 정비, 배수로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정비, 노후담장 정비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어촌 마을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공모사업 선정을 토대로 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해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7년 강진읍 남포마을(18억원), 2019년 군동면 영포마을(21억원) 등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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