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농업용 작은연못’을 새롭게 조성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나선다.

군은 그동안 사업비를 들여 농업용 관정을 설치했지만 지하수 고갈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관정이 많아 올해 새롭게 농업용 작은연못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3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제읍 가리산 지역과 서화면 서흥리 지역 2개소에 설치했다.

올해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 중 샘물이 나는 지역을 대상으로 작은연못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개 읍·면별 대상지를 신청 받고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검토해 우선 8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추후 가뭄 여건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 할 예정으로 자연적으로 샘물이 상존하는 지역을 우선순위로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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