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공장발 감염에 변이 사례 추가까지… “변수 많은 상황”
식당·공장발 감염에 변이 사례 추가까지… “변수 많은 상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2월 20일 서구 보험사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해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 모습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달 20일 서구 보험사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해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 모습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3.2

외국인 집단감염 ‘누적 103명’

변이 바이러스 국내 6건 추가

“마스크 착용, 반드시 지켜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여전히 식당이나 공장 등을 통한 감염사례가 나오는데다 기존의 것보다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사례까지 추가로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식당이나 공장, 병원,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34명을 기록했다.

서울 은평구에선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감염자들을 구분해보면 이용자 8명(지표포함), 가족 4명이다.

서울 동대문구에선 병원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9명(누적 10명)이나 나와 역시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또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해당 사례와 관련해선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7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총 103명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 등 추적관리가 진행 중이라 추가 감염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비가 내리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

경기 이천시에선 스트로폼공장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는 기존에 없던 신규 집단감염 사례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경기 이천시 박스제조업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 감염돼 총 34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경기 성남시 저축은행 관련 8명(누적 27명) ▲경기 용인시 요양원 및 어린이집 관련 2명(61명) ▲경기 평택시 외국인 모임 관련 2명(12명)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1 관련 3명(26명) ▲대구 북구 대학생지인모임2 관련 9명(28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한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추가로 발견되면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3월 들어 총 118건의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6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6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에서 5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며, 1명은 국내 감염사례다.

국내감염 1명은 인천 연수구의 수출매매단지 관련 확진자이며, 지역사회 감시강화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검사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방역대책도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도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여부,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 그때그때의 감염재생산지수 수준 등 현재로서는 변수가 많이 남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다시 한번 당부드리건대 식사나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이용자 간의 거리두기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천지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00902
  • 등록일자 : 2009년 7월 1일
  • 제호 : 천지일보
  • 발행·편집인 : 이상면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9길 31 코레일유통 빌딩 3~5층
  • 발행일자 : 2009년 9월 1일
  • 전화번호 : 1644-75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금중
  • 사업자등록번호 : 106-86-655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3-서울용산-00392
  • 대표자 : 이상면
  • 「열린보도원칙」 천지일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강은영 02-1644-7533 newscj@newscj.com
  • Copyright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j@newscj.com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