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3.4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3.4

제269회 임시회 앞두고 상임위 별 사전 협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안산시 집행부와 제269회 임시회 관련 안건 등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4일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시 문화예술과 등 8개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32건이 다뤄진 가운데 ‘2021년 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해양동 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등 15건은 대면 보고로, 나머지 안건들은 서면으로 갈음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최근 사업 방식 변경으로 조명 받고 있는 ‘대부도 관광시설 설치 사업’에 관심을 드러내며 향후 추진에 있어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체육시설 건립에 있어서도 권역별 균형을 맞출 것과 예산의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하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지난 3일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도시계획과를 포함해 시 10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14건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안건 중 ▲안산 도시관리계획(한양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상업용 현수막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안산시 노인 무상교통 지원 사업 등에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지역 대학과 광고업, 노인 복지 등 각계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인 만큼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내실 있는 임시회 심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별 간담회를 마무리한 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18일간 제269회 임시회를 열어 안건들의 본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