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해 11월 24일 원도심 도시재생과 청년창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청년창업 챌린지숍’ 준공식을 유진섭 시장과 이상길 시의회 부의장, 정상섭 시의원, 도시재생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3.4
전북 정읍시가 지난해 11월 24일 원도심 도시재생과 청년창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청년창업 챌린지숍’ 준공식을 유진섭 시장과 이상길 시의회 부의장, 정상섭 시의원, 도시재생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청년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챌린지숍에 입주할 청년 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청년창업챌린지숍은 창업사무실 8개소와 미팅룸, 세미나실, 입주자 공동시설, 휴게 공간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입주자들에게 회의실과 공동장비 등을 무상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절차 등 기본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컨설팅, 공동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 아이템별 멘토진을 구성하고 맞춤형 성장 촉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또는 예비 청년 창업자 총 8팀이다. 입주보증금은 연납 시 ㎡당 3만원이며 반기별 납부는 ㎡당 1만 5000원이다. 임대료는 ㎡당 5897원이며 입주 계약 기간을 고려해 1년에 1회 산정할 계획이다.

시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입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창업역량과 의지, 사업계획 등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결과 발표는 이달 26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입주는 내달 1일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청년창업챌린지숍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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