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3.2

“정부 차원 빠르고 엄정하게 조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4일 선제적이고 빠른 조사를 재차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개인 일탈인지 뿌리 깊은 부패구조에 기인한 건지 규명해서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제도 개선책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감사원 감사는 감사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빠르고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 대상으로 국토부, LH, 관계 공공기관의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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